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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에도 4차 산업혁명 물결
인공지능 융합 재생에너지 관련 특허출원 크게 증가
2018년 05월 09일 (수) 백광열 elenews@chol.com

인공지능을 융합한 재생에너지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총 253건이 출원된 가운데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연평균 11건 수준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6년 40건, 2017년 47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활발한 인공지능 연구추세와 최근의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 육성기조가 맞물리면서 관련 특허 출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원인별로는 삼성전자(20건), 한국전력(15건)의 출원이 두드러졌으며, 독일 지멘스(6건),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케이디파워(이상 5건) 순으로 많은 출원을 했고, 기타 중소기업들의 출원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별로는 발전소, 전력계통 전반의 상태진단(98건), 수요예측 및 관리(58건), 발전장치 제어(41건) 등에 출원이 집중됐고, 전력망 제어926건), 발전량 예측(23건), 배터리 충·방전 제어(7건) 관련 출원은 다소 적었는데 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기존 화석에너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발전량 예측과 연계한 배터리 충·방전 제어, 전력망 제어가 필수적인데 비춰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최근 알파고로 우리에게 친숙한 구글 딥마인드는 영국 전력회사와 협력해 인공지능을 융합한 전력망 제어로 영국 전체 전력비용을 10%까지 감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IT기업으로 변신한 GE, IBM, 지멘스를 비롯한 미국, 유럽의 여러 회사와 기관에서 인공지능을 융합한 재생에너지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태양광모듈 생산기업과 인공지능 특허출원 기업이 있는 만큼 두 분야의 융합에 따른 성장잠재력은 충분하다.

인공지능은 기존 산업분야와 융합을 통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므로 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관련 기술개발 및 특허획득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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