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와 부산교통공사는 2월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갑상)와 부산교통공사는 2월5일 부산교통공사 7층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실적제한 입찰 발주방식의 폐지에 대해 강력히 건의했는데 양 기관의 3차례에 걸친 회의 결과 전기공사를 분리해 발주하고, 지역 업체 의무공동도급을 준수해 발주키로 협의함에 따라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협회와 부산교통공사 간 협력 가능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부산도시철도 전기설비 시공기술력 향상을 기반으로 한 부산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우선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운영구간 공사에서 전기공사를 분리발주하도록 하고, 협회 회원사는 경쟁력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부산교통공사는 지역 업체가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지방계약법 등에서 허용하고 있는 지역제한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실적제한을 최소화하며, 협회는 회원사의 신기술·신공법 도입 등을 통한 기술력향상과 안전시공 확립에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교통공사는 전국입찰 전기공사 시 지역의무공동도급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49%까지 확대 적용하고, 협회는 공동수급체로 참여하는 회원사가 성실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부산교통공사와 협회는 부산지역의 취약계층 전기설비 개선사업 등에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