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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29m의 산으로 1973년 관악구가 영등포구에서 분구되면서 산 이름이 구의 명칭이 되어 구의 상징이자 자랑이 되고 있으며 관악구 문화유산의 대부분이 관악산에서 비롯됐다.
1968년에 건설부 고시 제34호로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 됐으며 수많은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로 서울의 명소가 됐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는 관악산은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누구나 하루 일정으로 산에 오를 수 있는데 봄에는 관악산 입구 쪽으로 벚꽃이 만발하고, 철쭉이 필 때는 철쭉제가 열리기도 한다.
봄철에 무리지어 피는 철쭉꽃과 여름의 짙은 녹음과, 계곡 깊은 곳에 동폭포, 서폭포의 물소리가 장엄하고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명산 관악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관악산 정상에는 지상 레이다 관측소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연주사와 원각사 두 절을 지어 화환에 대처했다고 하는 정상의 원각사와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연주대는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다.
주요시설은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문으로 전통 한옥식 팔각합작 지붕으로 되어 있는 관악산 관문과 제 1광장 전에 위치한 호수공원이 있다.
정자, 모교, 분수, 파고라, 석구상 및 시비, 화계 등이 설치되어 있어 관악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설이용요금 없음. 교통편은 자가운전 시 신림사거리, 봉천사거리에서 서울대 정문방향으로 이동하면 관악산관문이 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하차 후 버 스 95, 25, 94, 121, 289, 303, 55-2, 114, 142, 289-1번을 타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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