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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저장장치에 리튬이온전지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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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九州電力은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한 전력저장시스템을 미쓰비시중공업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연구소에서 실용화를 위한 최종단계인 필드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중에 성능평가와 저가격화에 목표를 두고 2005년까지 사업화 할 방침이다.
사업화 후에는 계약전력 100kW 이하의 수용가용 소형축전지로서 솔루션영업에 활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퍼스컴이나 휴대전화용 리튬이온전지는 이미 폭넓게 보급되어 있지만 전력저장용 전지는 아직 실용화되지 않아 이번에 실용화되면 일본에서는 처음이 된다.
리튬이온전지는 연전지 등에 비해 체적당 에너지저장량이 크고, 소형화 하기 쉬운 특징이 있다.
전극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속은 3종류가 있지만 九州電力은 안전성, 가격 면에서 뛰어난 망간계 재료를 사용한 리튬이온전지를 채용하고 있다.
망간계는 에너지저장량과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양사는 재료를 개량하는 것으로 약 10년간 충방전을 반복시키는 3500사이클 이상의 장수명화를 달성했다.
에너지저장량도 연전지와 비교해 약 4배까지 늘려 저장성능이 높은 리튬전지의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
작년 10월부터 개시한 시험에는 3kW의 전력을 8시간 충방전 할 수 있는 폭 94cm, 높이 약 2m의 축전시스템을 투입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력저장용 리튬전지를 계통에 연계한 시험을 개시하여 현재 충방전을 반복하면서 내구성 등을 확인함과 동시에 가격이 낮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저비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험기간은 1년 정도를 예정하고 있는데 올해 중에도 저가격화에 목표를 두고 그 후 사업화에 나설 전망이다.
同社는 이것이 사업화 되면 연간 30억엔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계약전력 500kW 이상의 고객용 전력저장용 전지로서는 대용량의 NAS(나트륨유황)전지가 이미 실용화되어 있지만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전력저장용 리튬이온전지는 1입방미터당 에너지저장량이 크고, 소형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상점이나 가정 등 저압수용가용 축전지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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