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O영남파워가 10월 16일 상업운전 개시에 들어가면서 찍은 기념 사진. 사진은 이종식 남부발전 사장직무대행(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박세현 KOSPO영남파워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가 Control Room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자회사 ‘KOSPO 영남파워’가 안정적으로 상업운전에 돌입하며, 新정부 전력수급에 기여하는 첫 번째 발전소로 순항하기 시작했다.

KOSPO 영남파워(사장 박세현)는 신뢰도 검사를 마치고 10월 16일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KOSPO 영남파워는 지난 44년간 국가전력수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영남화력발전소를 폐지하고 울산 남구에 있는 동일 부지에 건설한 설비용량 476MW 규모의 일축형 복합화력발전소다.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 8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 6월 30일 가스터빈 최초점화, 8월 18일 증기터빈 발전개시를 성공했다.

이에 따라 당초 11월 30일 예정이었던 상업운전을 1.5개월이나 단축해 전력수급에 기여하게 됐다.

KOSPO 영남파워는 친환경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임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공급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 이종식 사장직무대행은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무재해 무사고 사업장 운영과 설비신뢰성 강화 및 안정적 설비운영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박세현 사장은 그간 남부발전의 인력 및 기술지원에 감사를 표시하며 “최고의 발전소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OSPO 영남파워사업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의 일환으로 외부자금을 전략적으로 이용한 건설사업으로, 남부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구성된 PF(Project Financing) 사업이며 남부발전의 복합화력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투입해 직접 건설 및 운영을 주관하는 신개념의 사업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