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농공대학은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하는 고분자재료의 폴리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ethylene carbonate:PEC)와 리튬염의 복합체로 구성된 고체 고분자전해질에 관해 이온 전도 작동의 메카니즘을 해석했다.

고체 고분자전해질을 활용한 이차전지는 인화 및 폭발 위험성이 높은 가연성 전해액을 포함하지 않고 있어 향후 전기자동차 및 가정용 대용량전지 등에 응용이 기대된다.

PEC는 중량의 절반 정도가 이산화탄소 기반인 고분자재료의 일종으로 PEC 전해질은 폴리에틸렌 전해질 등에 비해 염 용해능력 및 리튬 전도성가 높은 특성을 보이고 있음이 알려졌지만 메카니즘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었다.

동경농공대학 연구팀은 분광학적 방법으로 이온전도 메카니즘을 해석했으며, 그 결과 이온은 종래와는 다른 응집상태에 존재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 구조에 의해 리튬 이차전지의 정극용 집전체로서 활용되는 알루미늄의 부식억제 등이 실현되고 있었다.

PEC 전해질은 고 작동전압의 정극재료로 적합성이 뛰어난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