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3일 한국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에서 국내 최초 발전소 견학 홍보VR 구축사업을 위한 착수회의가 열렸다.

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7월 13일 제4차 산업혁명 핵심인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견학 홍보 VR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안과 안전 등의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운 발전소 내부를 VR(가상현실)로 구현할 수 있어 석탄의 하역부터 터빈과 보일러 등의 설비를 거쳐 전기가 생산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VR은 국내 최초의 국산화 기술로 건설된 초고효율 초초임계압 신보령화력 모델에 적용된다.

개발된 VR은 보령발전본부의 홍보관인 보령에너지월드에 11월경 우선 설치해 견학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관람할 예정이며, 향후 서울, 제주, 세종 등 운영 중인 전 발전소로 확대 설치하여 발전소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발전소의 모습을 전달하고 어려운 전력생산과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교육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정부 핵심정책을 적극 이행하고자, ‘SMART KOMIPO구축 Task Force’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전기술 융합 ICT 혁신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했다.

본 VR 개발 사업도 현장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설계와 시나리오 구성에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스마트 발전소를 구축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발전산업 기술 고도화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전력생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