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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 통합에 합의
2004년 02월 04일 (수)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스페인과 포르투갈 양국은 최근 유럽연합(EU)에서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참가하는 노르드·페일 다음으로 두 번 째 규모가 되는 통일전력시장을 형성한다는 데 합의, 포르투갈의 두란바로조 수상과 스페인의 아스날 수상이 협정서에 조인했다.
새로운 시장의 명칭은 ‘Mibel’.
협정서의 발효는 4월20일로 된다. 이 시장의 연간발전량은 2600억kW/h로 독일,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 4번 째의 시장으로 된다. 또 양국은 가스사업에 있어서의 단일시장 형성도 고려, 향후 협의를 추진할 것도 밝혔다.
두란바로조 수상은 조인식을 앞두고 “이번 양국의 시장형성에 의해 우리는 유럽의 전력자유화의 일례를 보였다”고 말함과 동시에 “수용가가 전력공급자를 선택할 수 있는 시장의 형성은 포르투갈 국내에 있어서의 대폭적인 전기요금 저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국내에서는 대형 전력회사 EDP가 사실상 독점상태로 있어 포르투갈의 전기요금은 스페인보다도 약 10% 높으며, 최고로는 20% 높은 가격차가 생기고 있다.
한편 양국 수상이 조인식을 가진 리스본의 건물 앞에서는 시장통합에 따른 실업을 우려하는 100명 이상의 전력관계 노동자가 항의집회를 열었다.
또 포르투갈의 전력노조인 스포크스만은 ‘스페인과의 경쟁격화가 EDP의 경영을 악화시킬지도 모른다’는 코멘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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