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6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5일간 미국 전력연구소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의 HVDC 송전분야 전문가 5명을 초청해 ‘고압직류송전 (HVDC)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HVDC 분야 인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전 직원과 HVDC 사업 관련 중소기업 연구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직원은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HVDC 기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관련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고 교육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강사로 나선 EPRI 수석 엔지니어 Ram Adapa 박사는 “이번 교육으로 한전은 EPRI의 HVDC 송전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 라고 말했다.

한전은 국내 HVDC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교육대상도 관련 엔지니어링사 직원까지 확대해서 HVDC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전은 현재 내륙~제주#1,2 HVDC를 운영 중이며, 신한울~신가평, 북당진~고덕, 내륙~제주#3 송전선로 건설사업 등 다양한 국내 HVDC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기술 축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