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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료용 RI 국산화 위해 몰리브덴 제조에 박차 |
| 치요다 텍, 카자흐스탄 핵물리연구소와 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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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이용 및 방호업무 등을 위해 일본 치요다(千代田) 테크놀로지는 카자흐스탄의 국립 핵물리학연구소와 연구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동 연구소가 가지고 있는 연구용 원자로를 활용해 의료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몰리브덴 99의 제조를 위한 연구개발을 실시한다.
현재 일본은 몰리브덴 99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 공급이 과제가 되어 왔다. 일본 국내 연구로가 정지상태에 있기 때문에 해외의 설비로 노하우를 탐구하고 장래 국산화를 도모할 목적이다.
3월 28일 조인식이 체결됐으며 치요다 테크놀로지는 작년 11월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맞춰 동 연구소와 연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각서는 일본내 연구로 정지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카자흐스탄 연구소의 ‘WWR-K’를 활용할 것을 주 내용으로 이번 각서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몰리브덴 99는 암 진단 등에 필수적인 방사성동위원소(RI)이지만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상황이라 일본은 국산화에 사활을 걸어 온 분야이기도 하다.
이 외에 양자는 지금까지와 달리 소형으로 감도를 높이기 위한 차세대 개인선량계의 개발을 탐구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또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의 조사(照射)시험로 ‘JMTR’가 폐지되는 것에 주목해 WWR-K를 인재육성 등의 학술적인 면에서 이용하는 것에도 조인했다.
치요다 테크놀로지는 방사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개인선량측정 및 RI를 취급하는 시설의 컨설팅, 공업 및 의료에서 사용되는 방사선원의 제조, 수입 등을 주로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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