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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双日, 메탄올 증산 플랜트에 600억 엔 투자
인도네시아서 연산 100만톤 규모
2017년 03월 20일 (월) 박영식 elenews@chol.com

일본 소지쯔(双日)는 인도네시아에서 메탄올을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자회사가 운영하는 현지 메탄올 제조 플랜트가 100% 가동 상태여서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일일 생산능력 3000톤, 연간 100만 톤 규모의 플랜트 증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투자액은 플랜트 설비에만 600억엔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원료가 될 천연가스전 개발 상황 등을 보면서 플랜트 설치 장소를 선정한다. 플랜트 신설은 빨라도 5년 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앞서 증산 대책으로 현재 플랜트의 확장 검토와 원료 공급 증가 요구도 동시에 추진한다.

플랜트가 들어설 지역은 원료의 천연 가스를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이 관건으로 인도네시아 국내의 칼리만탄, 서파프아, 마세라 등의 지역을 후보군으로 정하고 가스전 개발 동향 및 입지 조건 등의 조사 작업에 돌입했다.

소지쯔가 85%를 출자하는 자회사 ‘칼리팀 메탄올 인더스트리 (KMI)’는 카리만탄 섬 혼탄에서 인도네시아 유일의 메탄올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1998년에 상업생산을 시작해 인근에서 채굴되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루 생산 능력 2000톤의 플랜트로 연간 66만 톤 이상의 메탄올을 제조하여 주로 일본에 공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메탄올 용도는 현재 합판용접착제의 원료 및 바이오디젤 연료(BDF)에 혼합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향후 화학품 재료로써 용도 확대 및 BDF 등에 혼합 배율 향상이 예상되며 인도네시아에서의 메탄올 수요는 작년에 약 70만 톤에서 2020년에는 약 130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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