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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기후변화협약 국가별 과제’ 심층 검토 |
| 日 RITE, '과학적·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전망' 내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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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구환경산업기술연구기구(RITE)’는 7일 파리협정에 따라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대책과 과제를 주제로 동경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가 현상을 분석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불확실성 이외에 미국 트럼프 정권의 탄생, 영국의 EU탈퇴 결정 등 정치적 요인에 의한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RITE와 협력관계에 있는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달성을 위해 국제적인 연구조직 현황을 소개했다.
RITE 연구소장은 지구온난화에는 과학적 불확실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배출감축에 다양한 선택사항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독일 베를린공과대학 교수는 독일의 202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서, ‘원자력 발전의 폐로를 보완하는 이산화탄소 감축대책 이외에는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필리타 클럭 기자 및 런던 유니버시티 대학 닐 스트라선 교수 모두 영국 메이 정권에서는 기후변화대책이 정체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압둘라국왕석유조사연구센터’ 이사인 더글러즈 쿡은 사우디의 온실효과감축목표를 최소비용으로 달성하기 위한 경로 분석을 보고했다.
일본 전력중앙연구소 주임연구원은 미 트럼프 정권하에서 온난화대책이 어디까지 후퇴할 것인지 현시점에서는 예견할 수 없지만 가까운 장래에 글로벌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ITE시스템 연구그룹장은 기후변화의 과학과 대책에 관련된 비용에 불확실성이 있는 점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대응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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