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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기 ‘소형풍차 過회전 사고’ |
| FIT인정 불허…‘품질 및 안전 강화’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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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에서 인기 있는 소형 풍차(19.5kW)가 과회전 사고를 일으켜 FIT 인정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은 12일 후속기 인정을 변경하겠다는 뜻을 풍력발전사업자 등에 통지했다.
이에 따라 4월 1일 개정신재생에너지특별조치법(개정FIT법) 시행 후는 발전 설비의 품질 및 안전에 대한 감시의 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풍차 과회전 사고는 작년 10월 3일 아오모리(靑森)현에서 발생했다. 강풍이 불면 풍차는 안전확보를 위해 회전을 멈추어야 하지만 C&F 그린에너지(아일랜드)제의 ‘CF20'의 블레이드가 원인모를 이유로 회전되었고 굉음이 발생했다.
출력 20kW미만의 소형 풍력은 일본해사협회의 정식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성능, 품질, 안전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FIT인증을 주지 않는다.
CF20도 형식인증은 받았지만 동 협회는 과회전 사고를 일으켜 작년 11월 21일에 인증을 일시 중지했는데 블레이드의 비산 등 중대한 사고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지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고원인규명과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형식인증의 일시 중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FIT 인증 신청의 마감일인 1월 20일에도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아 C&F사는 인증 취득을 단념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속기인 ‘C&F JAPAN’을 통해 형식인증을 취득하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에너지청은 향후 대응책을 주시하고 있다.
CF20은 일본내에서 인기 있는 기종으로 작년 11월 말의 FIT인정 신청건수에서 소형 풍력전기종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거의 천 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풍력발전사업자가 받아들일 파장을 감안하면 C&F사는 2월 28일까지 후속기로 형식인증을 취하지 않을 경우 관련 사업자는 올해 안에 FIT인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이미 운전하고 있거나 FIT인증을 취득 완료한 CF20의 운영에 대해 담당자는 책임지고 후속기로 교환할 것임을 밝혔는데 운전기는 일단 정지해도 교환은 하루 만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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