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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국산 셰일가스 최초 수입 |
| 아시아 LNG시장 변화에 신호탄 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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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셰일가스 유래 LNG가 6일 처음으로 일본에 도착했다. 동경전력F&P와 중부전력의 합작회사인 JERA가 미국 세니엘 에너지(Cheniere Energy)사로부터 조달받아 중부전력 上越화력발전소(LNG238만kW)에 공급할 LNG는 약 7만 톤 규모였다.
미국산 LNG의 대부분은 출발지가 자유로울뿐만 아니라 도착지 지정에도 유연성이 있어 향후 조달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아시아 LNG시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JERA는 2016년 7월부터 1년 반 동안 최대 약 70만톤의 LNG를 구입한다는 계약을 세니엘과 체결했으며, 세니엘은 이 계약에 근거해 미국 루이지아나주에서 추진하는 사빈패스 프로젝트에서 생산한 LNG 7만톤을 이날 일본에 수출했다.
사빈 패스 프로젝트에 의한 셰일가스 수출은 16년 2월에 시작됐으나 일본이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이자이나 주 기지에서 LNG를 실은 선박은 16년 12월 7일에 현지를 출발해 확장공사가 마무리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 태평양, 쯔가루해협을 경유, 약 1개월의 항해로 上越화력발전소에 도착했다.
국내도 사빈 패스 프로젝트에서 채굴한 셰일가스를 올 6월 수입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미국산 셰일가스의 공급 확대는 아시아 LNG시장 변혁에 새로운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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