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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芝, ‘美 원자력사업 대규모 손실’로 금융지원 요청 |
| 금년 회계결산 시점에 구체적 손실액 밝혀질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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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는 5일 미국 원자력 신설사업에서 거액의 손실이 발생해 재무상황 악화가 예상돼 관련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 지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음이 전해졌다.
금융기관과의 협의상황에 대해서는 ‘향후 계획을 명확하게 설명할 것을 전제로 현 시점에서는 계속해서 지원을 요청할 생각’임을 밝혔다.
도시바 회장은 이날 동경에서 개최된 일본전기공업회 등 신년합동하례회장에서 보도진의 질문에 손실발생에 대해서는 각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아직 정확한 손실액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그 규모를 밝힐 수는 없다고 하면서도 보수적 시각에서 손실 예상액을 산정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도시바는 2월 중순까지 2016년도 3/4분기 결산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감사법인의 확인 등을 거쳐 늦어도 금년 회기 결산에 맞춰 손실액을 공표할 방침이다.
지금도 에너지시스템 솔루션사의 다니 로데릭 사장이 미국에 체재하면서 부풀려진 건설비용 등 정확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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