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英·日, 원전발전건설 협력 MOU체결 |
| 日立, 東芝와 함께 10조원 규모 프로젝트 |
|
|
|
|
|
영국과 일본 양국 정부는 22일, 원자력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히타치제작소와 도시바가 영국에서 손을 맞잡고 원전발전의 신규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원전발전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영국측과 자금지원의 상세한 검토를 진행할 방침이다.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은 이날 방일한 그렉 클라크 영국 비즈니스 에너지산업전략 장관과 회담하고 각서를 체결했다.
클라크 장관은 회담 중 원전발전의 신증설에 대해 ‘영국의 산업전력, 클린 에너지 개발을 고려한 상당히 중요한 회담’이라는 것을 지적했다.
양해각서에서는 히타치 산하 호라이즌 뉴클리어파워가 영국 중부 윌파에서, 그리고 도시바 산하의 뉴 제너레이션이 영국 중부 무아사이드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원전발전에 대해 설명했다.
두 프로젝트의 진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 정부가 다른 나라와 원자력 분야에서 이러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전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일본 정부는 우선 국제협력은행(JBIC)나 일본정책투자은행을 활용한 호라이즌에의 투·융자의 검토 작업을 영국측과 추진하며, 지원규모는 10조원 규모로 내년에 구체적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베트남에서 신설 계획이 중지되는 등 원전발전 수출에 역풍이 부는 상황에서 영국에서의 프로젝트 안건은 착실하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원자력의 연구개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폐로나 오염제거 등에도 깊게 협력한다는 내용이 언급됐다.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은 회담 중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관해 비즈니스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도록 영국측에 책임있는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고, 클라크 장관도 영국과 일본의 경제, 무역 관계의 유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
|
|
|
 |
|
elenews@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