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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菱商事, 벨기에 최대 해상풍력발전사업 참여 |
| 글로벌 에너지기업의 합종연횡의 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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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쯔비시상사는 영국 100% 자회인 Diamond Generating Europe과 네덜란드 공영 종합에너지사업회사인 Eneco사가 각각 50%씩 출자해 Norther 해상풍력발전사업회사 지분 50%를 확보하는데 합의했다.
Norther의 나머지 50%지분은 벨기에 지방자치체가 100% 출자한 에너지 통신회사 Nethys가 보유하며, 향후 3사가 공동으로 건설 및 운전 업무를 수행한다.
Norther해상풍력발전소는 벨기에 만에 약 23km(수심 약 20m)의 북해 해역에 건설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1,500억엔(한화1조5천억), 총 발전용량은 약 37만kW로 벨기에에서는 최대 규모로 벨기에의 40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2017년 1월부터 건설을 시작해 2019년 여름에 운전 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
본 사업에의 참여는 2012년에 Eneco와의 사이에 체결한 장기적 전략제휴에 의한 것으로 2015년 말부터 가동하고 있는 네덜란드-루프타다우넨해상픙력발전소(총발전용량 약 13만kW, Eneco와 미쯔비시가 50%씩 출자) 다음으로 큰 규모의 프로젝트이다.
미쯔비시상사는 저탄소회사를 지향해 발전사업에서 신재생에너지 투입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해 왔는데 본 사업은 그 일환이며, 향후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개척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미쯔비시상사는 이미 해상풍력 전문팀을 구축했으며, 프로젝트 개발, 건설, 운전 등 사업운영을 주체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중기경영전략 2018에서 거론한 ‘새로운 사업경영모델’에 착실하게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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