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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외를 상상하는 인공지능’에 거액 투자 |
| 富士通, 진출분야, 인력양성 로드맵 수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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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종합정보통신기업인 후지쯔(富士通)의 CEO는 13일 로이터 등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2017년 2/4분기에 일본 이화학연구소 공동으로 ‘상상외를 상상하는 인공지능(AI)’을 중점 연구할 제휴센터를 설립할 것임을 밝혔다.
시뮬레이션 기술과 AI기술을 융합시켜 미래 예측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주로 헬스케어, 제품생산, 사회 인프라, 보안 등의 분야에 응용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화학연구소의 혁신지능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설립하며, 구체적 진행에 대해서는 현재 협의중이라고만 밝혔다.
후지쯔는 AI를 강화할 회사전략으로 수립하고 2018년까지 1000억엔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련 전문인력은 2018년까지 현재 700명 수준의 인력을 1500명으로 증원하고, 2020년까지 AI 관련 국내외 총 매출액을 3200억엔으로 잡고 있다.
AI와 함께 보안 분야도 강화할 예정인데 2019년까지 ‘보안 마이스터’를 현재의 1500명에서 1만 명으로 늘리는 외에 이 분야에 1000억엔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현재 1500억엔 규모의 보안 시장 관련 매출을 2019년에 2배로 신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도 발표했다.
한편 컴퓨터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중국 레노버그룹(聯想集団)과의 교섭 상황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정리되도록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기본적인 사항에는 양측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상세한 언급은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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