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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물 운반에 ‘사이버다인 로봇셔츠’ 도입 |
| 日 건설업계, 산재 예방 및 작업 효율 향상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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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옮길 경우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한 사이버다인(Cyber Dyne) 로봇셔츠가 일본에서 개발돼 도입됐다.
일본 건설업체 大林組는 중량물을 운반할 때 허리 부담 경감 및 작업효율 향상 등을 위해 개발한 ‘HAL작업지원용’ 로봇셔츠를 도입해 조작성 등을 실증했다.
기능직 노동자의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현장작업의 신체 통증의 완화 및 피로도 저감 등이 확인되면서 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 및 생산성향상과도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HAL은 허리를 움직일 때 생체신호를 감지해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동작을 지원하며, 작업자는 HAL을 의식하지 않고도 작업에 전념할 수 있다.
HAL은 OA 바닥 상판의 기초건설 및 분전반 운반 등 작업에 이용될 것으로 건설업 및 전기산업 분야에서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하루 작업량이 1.5배 향상되는 결과를 얻으면서 향후 사이버다인과 공조한 중추자세를 지원하는 기능과 방수·방진 기능 등 HAL의 다양한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숙련기능공의 감소가 예상되면서 일손 확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중량물의 운반 등 3D 업종에 대한 젊은 층의 작업기피 문제를 로봇셔츠를 활용해서 노동 강도를 완화하는 실증실험이 확대된다면 노동시장 구조에도 상당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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