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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다양한 전기요금 플랜 운영 |
| 고객의 선택 가능성 높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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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의 풀가동의 여파는 고스란히 수용가의 전기요금 폭탄으로 이어졌다.
여름 폭염보다 더 심한 겨울 한파는 더 많은 전력 수요를 요구해 정부 및 전력공급측에서 수용가의 전기요금 체계를 현재 6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웃 일본도 겨울철 전력수요량의 폭증을 예상해 ‘Base Road전원’시장을 통한 소매전력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선진국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크게 세 가지로 운용하고 있다. 영국의 First Utility는 고정요금체계를 유지하는데 단가 변동 없이 단기, 중기, 장기(최장 3년)로 수용가 스스로가 계약을 맺어 각각에 맞는 전기요금 플랜을 적용하고 있다.
고정요금체계는 수용가에게 안정적이며 계획적 요금지불이 가능한데 2017년 단기요금 플랜은 929파운드, 중기 999파운드, 장기 1022파운드로 형성되어 있다.
프랑스의 EDF는 변동형요금 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프랑스는 세 유형의 요금수준(적색, 백색, 청색)으로 전일 17시에 메일 등을 통해 수용가에 통지한다.
청색은 연간 300일 동안 적용되고, 백색은 43일간, 적색은 22일간으로 각 단계별로 연간 상한을 정해 놓고 있다.
요금체계는 적색 기간 동안이 가장 비싸며, 청색 기간이 가장 저렴한데 약 2배의 차이가 있고, 낮과 밤에도 서로 다른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 Ameren의 ‘Power Smart Pricing’은 전력도매시장과 연동해 다음날 시간대별 전기요금을 전일 16시 30분에 홈페이지에 공표하여 실시간으로 시간별 사용단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전기절약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 미국의 PG&E는 직접부하제어형 프로그램을 운용하는데 시장가격상승시나 수급위기시에 수용가와 연락을 취한 후 에어컨 등 냉난방기의 차단, 설정온도변경의 원격제어를 실시한다.
PG&E의 ‘Smart AC’은 수급위기시에 수용가의 에어컨을 15분 간격으로 직접제어(5~10월 한정으로 1일 6시간 미만)하고 참가자에게는 보상금을 지불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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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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