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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일부 언론보도내용 해명 밝혀 |
| ‘월성원전 압력관 내진보강’ 관련 기술적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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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11월 29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월성원전 압력관 내진보강도 않고 재가동’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기술적 설명으로 이를 해명했다.
한수원은 주요 안전정지계통에 대하여 내진성능을 0.2g에서 0.3g로 올리기 위한 평가 결과, 압력관은 설계시 타 요소(냉각재상실, 전원상실 등)를 고려해서 설계돼 이미 0.3g를 초과하는 내진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월성1호기는 0.3g이상, 월성2,3,4호기는 각각 0.6g의 내진 성능을 확보하였기에 압력관에 대해 추가적 내진성능 보강이 필요치 않게 된 점도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압력관을 제외한 다른 안전정지계통에 대한 내진보강은 월성1호기의 경우 ‘2013년에, 나머지 2,3,4호기는 올 연말로 계획되었으나 금년 11월로 앞당겨 보강을 완료’했음도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보도에 대한 원전전문가들이 제기한 지적에도 기술적 해명을 언급하면서, △내진 여유도 1%는 압력관 응력분석보고서 상의 응력 여유도이지 내진 여유도가 아니라는 점, △ 내진 여유도는 전술한 바와 같이 기준인 0.2g보다 충분히 큰 0.3g~0.6g 까지의 여유도를 가진 점, △ 구조 설계값은 복합사고를 고려해 이 경우에도 안전함을 평가한 것인데 계산과정에 이미 여유도가 포함되었고, 그 결과는 기준치 이하이면 만족한다는 점, △ 이러한 개념은 다른 원전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설계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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