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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변압기 시장의 조류 |
| 설치수는 발전용량의 약4배, 역류에의 대응 필수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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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는 전압을 변환, 조정하는 설비로 계통 운영에는 필수적이다. 일본 변전소에는 국내 발전 용량의 약 4배에 상당하는 약 8억2600만kVA의 변압기가 설치되어 있다. 내부는 코일과 철심으로 구성되어 절연, 냉각을 위해 기름을 이용하고 있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분산형전원의 증가로 인해 변압기에 요구되는 기능, 성능도 다양화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역류’에의 대응이다.
보통 변압기는 수요자측에 전류를 보내는데 이 경우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자측의 태양광발전에서 계통에 전력이 유입하는 역류에 의해 계통 전압의 상승이 발생한다.
상승을 억제하기에는 전압 조정의 기능을 갖는 변압기를 채용하는 등의 대책이 요구된다. 역류를 받은 변전소에서는 변압기에 전력계나 전력량계를 정상용, 역류용의 2대씩 설치하여야 한다.
순시전압저하에 대한 대응도 요구된다. 순시전압저하는 제조 공정의 불량품 발생에만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및 자료 보호 기능의 손상 등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순시전압저하를 초래하는 대 전류에 대응하기 위한 변압기용 차단기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 변압기의 품질은 항상 높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때 이상 진단, 수명 진단을 정확하게 해 놓는 것도 필수적이다.
최근 변전소가 시내에 설치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소음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변압기의 저소음화가 과제가 되고 있다. 초기 설치 시에는 주위가 농림산간이었던 변전소라도 택지개발이 추진됨으로 인해 점차 소음 문제가 제기되는 경우가 있다.
또 에너지 유효활용의 관점에서 변압기의 고효율화 및 절연, 냉각매체로써 식물성 기름을 이용하는 등 환경부하저감의 측면도 중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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