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도입 및 청년실업해소 위한 일환 조기 채용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정릉)은 11월 13일부터 2016년 상반기 신입직원 및 전문직 채용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마감되는 이번 채용의 모집인원은 총 46명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및 청년고용 확대’라는 국민적 바람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금번에 채용되는 신입사원은 오는 12월말 조기 채용돼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며, 2016년 3월말에는 정년연장자들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없이 직무능력평가, 면접 및 인성검사로만 진행되며 각 전형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평가를 실시해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전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가점제도 및 채용목표제를 시행해 인턴 선발인원의 10%를 본사 이전지역(충남) 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치며, 인턴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평가 과정을 거쳐 약 9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또한 본사 이전에 따른 기록관실 운영 및 사사편찬을 위해 사서 및 사진사를 각 1명씩 채용할 예정이며, 특히 사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할 방침이다.

중부발전 인사 담당자는 “채용을 매개체로 해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고용률 70% 달성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형평적 채용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