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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기구조합, 한`중`일 조명업계 국제공동협력 협약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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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구공업회와 국내 최초 민간단체간 국제 협약 체결/
국내 최초로 조명산업을 대표하는 민간단체간의 국제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전등기구조합(이사장 김종학)은 지난 5일 쯔가하라 일본전구공업회 회장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 양국 조명업계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등기구조합에 따르면 앞으로 체결될 상호협약에는 ▲조명산업 통계자료 등 양국의 관련 정보교환 ▲양국 조명업계간 정기적 교류 ▲국제조명규격 표준화 제안 등 표준화 활동 협력 ▲조명전시회 등 업체 활동 상호지원 ▲상호 출판물 교류 ▲협정서 정기적 개정작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학 이사장은 “상호협약 내용에 대해서는 조합 집행부와 면밀하게 검토한 뒤 내달 초까지 일본전구공업회로 송부할 계획이다. 일본전구공업회 및 일본조명기구공업회가 이를 검토한 뒤 내달 말까지 최종 협정서 안을 완성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협정서는 오는 5월 14일 개최 예정인 일본전구공업회의 정기총회 뒤 바로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학 이사장은 일본전구공업회가 지난해 중국조명전기협회와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 만큼 동북아 3국간 공동협력 협약을 제안, 일본 방문 중 일본조명선시회장에서 일본측의 소개로 중국 조명전기협회를 만나 3국간 조명발전을 위한 협력회의를 가졌다.
회의결과 중국조명전기협회에서도 한`중`일 3국의 조명발전을 위한 상호 우호협력에 적극 동의함에 따라 오는 7월 늦어도 9월 이내 한`중`일 3국 공동협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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