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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준철 전 전기산업진흥회장 1주기 추모식 열려 |
| 전기진흥회관서 엄숙히 거행… 생전 업적 되새기며 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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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준철 전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7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전기진흥회관에서 거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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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준철 전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7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전기진흥회관에서 열렸다.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을 비롯, 국제전기 임직원과 전기산업계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서는 생전의 업적과 활동상을 되새기며 고인을 추모하는 한편 유명을 이어받아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다짐도 이어졌다.
이날 장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아시아 최초의 제조업 협력기구인 ‘아시아전기제조업단체연합회(FEAMA)’의 창립에 큰 역할을 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면서 “고인은 어려울때마다 합리적이고 설득력있게 방향을 제시하는 진정한 오피니언 리더로도 기억되고 있다”고 애도했다.
장 회장은 또 “현재 우리 진흥회는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전기관련 단체로 성장했으며 그 원동력은 고 김준철 회장님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이제 겨울이 가고 다시 돌아오는 봄의 초입에서 평온한 잠을 청하고 계실 것으로 보이며 비록 고 김준철 회장님이 우리곁을 떠났지만 우리 가슴에는 진정한 전기인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고 김준철 전 회장은 지난 2002년 중소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 2011년 2월 제9대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194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1966년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국제전기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면서 전기업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3년 3월 9일 향년 72세로 별세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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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전 고인의 활동상에 대한 영상시청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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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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