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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 5,6호기 부지에 골프장 건설 ‘논란’
전순옥 의원, “발전소 건설 예산 30억 추가해 예산 집행”
2013년 04월 15일 (월) 곽홍희 bin0911@hanmail.net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일대 전원개발부지에 화력발전소 5,6호기를 건설하면서 석탄폐기물을 처리하는 회처리장이 들어설 부지에 골프장을 짓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순옥 의원(민주통합당)은 남동발전이 영흥화력 5,6호기를 건설하면서 전원개발부지에 2만9000평 규모의 골프장을 짓고 있음을 밝혔다.

 

전순옥 의원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일대에 전원개발부지에 화력발전소 5,6호기를 건설하면서 5,6호기 건설예산으로 향후개발부지에 골프장을 짓고 있다는 것이다.

 

남동발전은 5,6호기 공사세부내역에는 골프장건설과 관련한 계획이 없었고 예산도 확보되어 있지 않았다.


그런데 남동발전이 전순옥 의원실에 제출한 2013년 3월20일자 A건설(도급)과 B(수급)건설의 변경계약서에는 원계약에 없던 사토장정비와 체육시설설치를 위해 30억3000만원의 공사비가 추가로 편성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건설과정에서 나오는 흙의 양과 매립의 양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당초에는 별도의 사토장 정비예산이 없었다.


당초 5,6호기 공사내역에는 골프장건설과 관련한 계획이 없었고, 예산도 확보되어 있지 않았다. 즉, 남동발전은 골프장건설을 위해 계획에도 없는 30억3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이다.

 

남동발전은 토목보조공사(사토장정비공사)로서 5,6호기를 건설하면서 나온 토석재와 임목폐기물을 쌓아 놓아 경관이 좋지 않아 ‘녹화사업’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골프장이 아닌 체육시설을 짓고 있는 것이며 남동노조에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건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순옥 의원은 “발전소를 짓기 위해 확보한 전원개발부지에 골프장건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예산의 출처와 사업의 승인과정도 불명확한 이 사업을 실행한 책임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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