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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낚시길라잡이 - 암초 및 여밭낚시
2012년 08월 27일 (월) 관리자 webmaster@elenews.co.kr
   
 
   
 

암초는 섬보다 작은 규모로서 바다에 솟아 있는 작은 바위나 산호를 가리키며, 만조 때에는 바닷물에 잠겨 보이지 않으나 간조 때에 드러나기도 하며 항상 암초의 상층부가 수면 위로 드러나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섬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바다 한가운데 외따로 떨어진 것도 있다.
크기와 모양이 모두 다르며 일반적으로 빙산과 같이 수면위로 뾰족하고 작게 보이지만 밑으로 갈수록 넓게 퍼져 있으며 어떤 암초는 손가락 모양처럼 삐쭉하게 솟아오른 것도 있다.


대부분 바위 덩어리인 암초에는 해초류와 갑각류가 서식하고 있어 치어들에게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치어를 먹이로 하는 큰 물고기들이 많이 모여 있다.


암초낚시는 암초의 특성상 굴곡이 심하여 봉돌이 바닥에 닿는가 싶더니 어느새 2~3m나 쑥 들어가고 그러다보면 우럭채비가 걸려 뜯겨 나가기 일쑤이다.


가장 쉬운 암초낚시 방법은 입수신호가 나면 재빨리 낚싯줄을 내리고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바닥에서 50㎝~1m 정도 감아올려 낚싯대를 잡고 있다가 약 10초 동안 입질이 없으면 다시 낚싯줄을 풀어 바닥을 찍고 50㎝~1m를 띄우는 동작을 반복한다.


낚싯대를 들고 천천히 고패질하면 밑걸림을 확인할 수 있고 또한 미끼가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우럭 입질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다.


여밭이란 수심이 30m전후의 사니질(沙泥質)대 속에 작은 돌들로 형성된 돌밭으로서 줄엉킴과 바닥 걸림이 적고 어초나 침선에 비해 포인트가 넓게 형성되어 초보자도 낚시하기에 적합한 지형이다. 초보자들이 많거나 조류가 빠르면 여밭에서 주로 낚시를 한다.


여밭에는 물고기들이 숨을 수 있는 돌들이 많아 먹이 사슬의 하층부에 있는 치어들이 많으며 아울러 조개들이 조류에 쉽게 떠내려가지 않고 먹이 활동도 쉬워 많이 서식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먹으려는 우럭, 노래미, 광어, 볼락, 붕장어 등 다양한 어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물고기가 많이 서식하다보니 입질도 활발하다.


우럭과 노래미는 여밭에서 작은 바위나 돌 틈으로 다니면서 바닥을 내려다보며 먹이활동을 하므로 낚싯바늘이 바닥에 있어야 한다. 통상 우럭채비의 아래바늘은 봉돌보다 10㎝ 이상 길어 바닥에 질질 끌린다.

 

그러나 어떤 우럭채비는 아래바늘이 짧은 것도 있으므로 여밭에서는 목줄이 긴 아래바늘로 교체해 주거나 봉돌의 줄을 짧게 해야 한다.


나는 자작한 외줄채비를 사용하는데 여밭에서는 아래바늘을 봉돌보다 20~30㎝이상 길게 늘어뜨려서 바닥에서 완전히 끌리도록 하여 남들보다 좋은 조과를 거두고 있다. 낚시하면서 우럭채비를 회수해보면 바늘이 합사나 채비에 자주 엉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럭은 경계심이 무척 강해 먹잇감이 엉켜있으면 자연스런 먹잇감으로 보이지 않아 입질하지 않는다.


여밭낚시에서 바닥이 오르락내리락하다 갑자기 툭 떨어지는 지형을 만나면 밑걸림을 각오하고 봉돌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줄을 내리면 뜻밖에 대물을 잡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물고기들은 대체로 바위 아래나 웅덩이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여밭낚시에서 돌 뿐만 아니라 뻘도 있으므로 봉돌이 바닥을 끌면서 뻘흙을 심하게 날려 주변이 뿌옇게 되면 대물들이 경계할 우려가 있으므로 그 지역의 특성과 대상어종을 감안하고 다른 사람들이 잡는 물고기가 어떤 종류인지를 파악하여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봉돌을 바닥에 닿지 않도록 살짝 살짝 고패질하거나 질질 끌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간혹 선장이 뻘에 배를 대고 낚시하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뻘 중간에 형성된 작은 여밭을 공략하는 경우이다. 즉 이런 여밭은 대체적으로 작은 암초지대로서 수심이 낮고, 또한 그 경계에는 소용돌이가 생겨 해류의 교환으로 인한 영양염류가 풍부하여 플랑크톤이 모여 있는 등 먹이사슬이 잘 형성되어 있어 우럭과 광어 들이 군집을 이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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