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6월9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와이피피 등 수도권 소제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와 원자력산업협회 및 각 기업의 기술이전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한수원은 ‘한수원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제도’에 대해, 원자력산업협회는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사업화 지원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기술이전에 대한 기업들의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한수원은 올해부터 ‘한수원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제도’를 시행하며 적극적인 기술이전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기술이전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관련 정보들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담당자와 직접 소통이 가능토록 했다.

또 한수원이 기업으로 찾아가 기술이전 대상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이전한 기술의 사업화와 매출활성화 지원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해 총 12건이었던 기술이전 실적이 올해 5월말 기준 24건까지 치솟는 등 기업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한수원은 이날 수도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6월17일 경주(경상권 소재기업 대상), 6월24일 대전(충청, 호남권 소재기업 대상)에서 권역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