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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력·가스산업, ‘민·관 연계’해 해외진출
갈등봉합…국내·외 기반강화로 ‘경쟁력 확보’
2017년 03월 14일 (화) 박영식 elenews@chol.com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은 전력 및 가스산업의 해외전개를 후방 지원한다.

소매 전면자유화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일본 국내시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된다.

해외시장의 성장을 직시하고 이러한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전문가와 사업자가 상호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연구회를 이달 출범시켰다.

국제적 규범 형성 및 금융기관과의 연계, 사이버보안 대책 등 해외사업의 기반강화와 연계된 대책을 민관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전력·가스 분야의 글로벌 에너지 서비스 연구회’를 설립해서 지난 1일 제1회 회합을 개최했으며, 이날 회합에는 전력 4사와 도시가스 2사, J파워, JERA, 전력중앙연구소 등이 참가했다. 월 1회 정도 개최할 예정이며, 금년 여름 관련된 중요사항을 정리하기로 했다.

일본내의 전력·가스 시장에서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성장의 원동력을 해외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에너지청은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연계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각국의 수요 및 해외정세와 차별화할 수 있도록 일본 독특의 강점을 조사·분석해 해외진출을 후방 지원하는 기반 구축에 매진하기로 했다.

연구회에서는 △ 프로젝트 기반의 국제경쟁력 강화 △ 해외기반 정비 △ 국내기반 정비 3가지 내용을 축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는 개별 해외입찰 건에서 사업자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도출하고 대응책을 검토한다.

연구회에 이름을 올린 국제협력기구(JICA) 및 국제협력은행 (JBIC)외에 다른 산업과의 연계도 모색한다.

또 국제적인 규범 형성 및 상대국과의 관계 강화, 정보수집기능의 충실 등 해외에서의 경쟁환경 정비 방향도 검토한다. 사이버보안 대책 및 현지에서의 인재확보 및 육성이라는 국내의 기반정보도 중요한 논점이 된다.

에너지청은 작년 11월 화력의 해외수출 및 송배전 효율화를 목적으로 전력인프라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회를 설립했다.

이번에 전력·가스의 상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회를 신설하면서 이와 함께 에너지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밑바닥부터 끌어 올리겠다는 논의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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