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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신고리 원전 1,2호기 철회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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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에너지시민연대, 울산핵발전소반대비상대책위원회, 조승수 국회의원 등은 지난 19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고리 원전 1,2회기의 실시 승인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시민단체는 “산자부는 지난 11일 국회 및 시민사회와 약속한 합의원칙을 파기하고 기습적으로 신고리 원전 1,2호기 건설실시계획을 승인했다”며 “이는 지난해 심각한 사회갈등과 수많은 지역주민의 희생을 부른 부안사태를 겪고도 교훈을 얻지 못한 산자부가 일방주의 핵정책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전력수급기본계획서의 원전건설시 원자력정책에 대한 공론화 등 논의 구조에서 합의 도출을 통해 조정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1백만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신규원전 찬반 시민투표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산자부의 계획을 저지할 것임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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