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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칼럼 / 자료 수집의 중요성
2015년 12월 03일 (목) 관리자 webmaster@elenews.co.kr
   
 
  ▲ 왕연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  
 

발명은 수많은 자료 수집과 끈질긴 집념에 의해 탄생되기도 한다. 재료의 수집처럼 값진 일도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바나이트 금광의 무도 사장은 1온스의 금을 얻기 위해 무려 4톤의 광석을 수집하여 빻았고, 체질하고, 화학작용을 추가했다고 한다.


또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면서 필라멘트의 재료를 찾기 위해 수천 가지의 의 재료를 수집하여 실험했다. 참으로 놀라운 수집의 결과였다.


에디슨에 버금가는 또 한 사람이 있다. 식물의 마술사 및 식물의 발명왕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버어뱅크도 수집의 천재였다. 그의 손이 닿는 식물마다 기적을 일으켰다. 주먹만 한 감자, 가시 없는 선인장, 씨 없는 자두가 생겨났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놀라운 기적이 나타났을까?’


기적의 비결은, 다름 아닌 수집에 있었다. 그는 세계 각지로부터 종류가 다른 딸기 5천종을 모아서 재배하며, 하나하나 조사했으나 만족스러운 것이 없자 다시 80만 5천종의 딸기를 재배하여 각기 교배했다. 그 속
   
 
   
 
에서 미국 종 산딸기와 러시아종 딸기의 교배를 통해 마음먹었던 큰 딸기를 탄생시켰다. 그는 농장에 30만종의 복숭아, 6만 종의 감을 심어 실험 연구를 하면서 조그만 변종도 놓치지 않고 관찰했다.


세계적인 발명품 왕관 병뚜껑도 수집에서 시작되었다. 발명가 페인터는 병 안의 내용물이 상하지 않는 병뚜껑을 만들기 위해 콜크 뚜껑, 고무뚜껑, 금속뚜껑 등 수년 동안 수백 종류의 뚜껑을 수집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드디어 코르크에 금속판을 씌운 왕관 병뚜껑을 발명하는데 성공했다.


수집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끈기, 즉 집념이다. 하나를 붙들고 늘어지는 집념이 훌륭한 발명의 지름길이다. 프랑스의 발명가 M은 평생을 로봇연구에 바쳤는데, 무려 3백5가지나 되는 로봇을 만들었다. 그가 만든 로봇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높이 29M, 무게 1백 75Kg, 모터 6개 설치로 엄청나게 큰 것이 있는가 하면, 피아노를 연주하는 로봇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로봇 등 실로 다양하다. M은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차를 타거나, 산책을 하거나 항상 로봇만 생각했다.


끈기 있게 연구하는 습관이야말로 발명가가 되는 지름길이다.
wangyj39@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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