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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워터맨의 펜촉 발명
재미있는 발명특허이야기
2010년 10월 13일 (수) 전기공업 elenews@chol.com

아직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펜촉은 46세까지 보험회사의 말단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루이스 워터맨이 1883년 발명한 걸작이다.


이 발명이야기는 미국 뉴욕의 한 빈민촌에서 시작된다.


워터맨은 보험계약실적이 부진하여 좀체 가난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한 달에 한두 건 계약이 고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처럼 고액의 계약이 한 건 이루어져 서명하려는 순간 잉크 한 방울이 뚝 떨어져 계약서를 망쳐 버렸다. 그것이 불길한 징조라며 다된 계약을 취소해 버리는 것이 아닌가.


당시의 펜촉 모양은 구멍이 없어 잉크가 잘 떨어지곤 했다.


워터맨은 너무 분해 회사를 그만두고 잉크가 잘 떨어지지 않는 펜촉을 발명하기로 결심했다.


수많은 펜촉을 사다가 밤낮으로 가위와 줄을 이용하여 새로운 모양의 펜촉을 만들어 보았다. 그러나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연구는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되었다. 그 동안 버린 펜촉만도 1,000개를 넘었다.


계절도 여름에서 가을로 바뀔 때쯤. 드디어 펜촉 가운데에 구멍을 뚫고 그 아래 부분을 예리하게 갈라 새로운 펜촉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새로운 펜촉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도 글씨가 잘 써지고 잉크도 잘 떨어지지 않았다.


즉시 특허청에 특허로 출원했고, 밤새 만든 펜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한 마디로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간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모방하여 만들려 해도 특허등록 때문에 신통한 방법이 없었다. 이에 30여 개의 기업이 지역별 통상실시권 사용 요청을 해왔다.


워터맨은 이들 기업에게 판매가격의 2퍼센트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통상실시권을 주었다.
이후 그는 연간 10만 달러씩 벌어들일 수 있었다.


한 빈민촌에서 가난하게 살던 워터맨은 수백만 달러를 벌어 대궐 같은 집에서 행복한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또 당시 대통령과 장관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워터맨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유명세도 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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