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4일 KINGS에서 개최된 ‘2024 IAEA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에서 한수원과 IAEA 관계자 및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5월 24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2024년 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수원과 IAEA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은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원전해체 사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수원과 원전해체산업체 관계자 21명을 대상으로 방사선학적 특성과 안전성 평가, 해체와 방폐물 관리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8명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원전해체 사례를 분석하고, 방사화 콘크리트 해체와 방폐물 포장·저장관리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쳐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강의와 운영을 담당한 IAEA의 실뱅 잔스키 박사는 “성공적인 원전해체를 위한 전문지식과 실제 지식이 겸비된 엔지니어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한수원과 IAEA의 공동인증 교육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고, 이번 수료생들 역시 그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 이 교육이 정례화 되면 한국이 동아시아에서 IAEA 해체 교육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