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최근 덴마크에 1,300만 달러 상당의 220㎸급 초고압 지중케이블을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케이블은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을 수출하기 시작해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케이블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LS전선이 지난 1996년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LS에코에너지는 현재 유럽, 북미 등으로의 수출이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