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1월 1일부터 근로자재해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 수수료율을 최대 20%까지 대폭 인하해 운영한다.

근로자재해공제 수수료율은 전기공사의 경우 12%, 한전 발주 전기공사는 20% 인하되며, 영업배상책임공제 중 건축물설비공사 대상 수수료율은 9% 인하된다.

근로자재해공제 상품은 조합원의 사업장에 고용된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입은 경우 산재보험 보상액을 초과해 부담해야 하는 민법상의 손해배상책임과 이에 따른 소송비용 등을 보장한다.

또 영업배상책임공제는 조합원의 작업 수행 또는 이를 위해 소유 및 사용·관리하는 시설로 인해 우연한 사고가 발생해 타인에게 신체상해나 재물손해를 끼친 경우 조합원이 부담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에 따른 손해를 보장한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이번 수수료율 개정은 공제상품의 위험률 통계 반영에 따른 것으로 조합은 위험률에 따라 수수료율을 유동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조합원사의 공제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