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는 11월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제15회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전기 및 신재생, 발전 분야별 2023년도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주요 제·개정(안)과 조사연구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신성수 전기협회 전기기술실장은 “신기술·신산업 활성화 및 전기설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외래어, 일본식 한자어, 어려운 전문용어 등을 용어 순화해 기술기준 및 KEC에 대한 접근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협회가 주도해 진행한 ‘풍력발전설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지침 연구 개발’ 등 기술기준 및 KEC 개선 연구사례들도 소개됐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전기설비기술기준 세미나를 SETIC(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과 통합해 운영해 왔다.”면서 “올해부터는 상반기 SETIC, 하반기 기술세미나를 통해 산업계 현장의 소리가 기준 확립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