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인 2,000여 명 참석…유공자 91명에 포상
전기의 날 기념식으로 진행, 비전선포식도 가져

11월 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된 ‘2023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비전 선포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11월 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국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성원 의원, 간사 김한정 의원, 위원 김성환, 정일영, 홍정민 의원과 관련 기관·단체장 및 전기기술인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력기술진흥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정식적인 행사로 치러진 이날 진흥대회는 유공자 91명에 대한 포상 수여와 비전선포 등 전기의 날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김인규 ㈜정우디씨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조욱제 ㈜세종기술단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영예의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송현기 ㈜송현전기안전관리 대표이사와 정춘병 ㈜경동엔지니어링 부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각종 상이 유공자들에게 수여됐으며,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울산종합운동장 다양한 업무개선으로 전기설비 운영에 안전을 더하다!’ 사례로 금상을 수상한 최훈석 울산시설공단 과장 등 우수작 7건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날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협회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전기설계·감리의 분리발주를 골자로 한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이 작년에 국회를 통과해 오는 11월 16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대행 대가의 산출 기준인 ‘전기설비엔지니어링 표준품셈’도 지난 1월 공표돼 유용하게 정착되는 등 법제도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하면서 다양한 기술 및 연구활동을 통해 전력기술진흥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전기인 각자의 업무뿐만 아니라 전기인으로서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길 당부드리며, 협회는 전기인의 권익향상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