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중앙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들의 원자력 품질검증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 1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4개월간 실시한 ‘2023년 CGID/EQ 중소기업 대상 찾아가는 기술 멘토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기술 멘토링’은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을 향상시켜 원자력기자재 품질검증 전문기관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인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찾아가 무상으로 기술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사전에 기술적 어려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수원 중앙연구원 기술진들은 이를 분석 및 평가한 후 해당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기술 솔루션 개발 전략을 제시한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현재까지 총 8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멘토링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CGID 품질검증 전문기관 21개 업체, EQ 품질검증 전문기관 5개 업체 등 총 26개 업체가 품질검증 전문기관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께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기술 멘토링 참여 업체 경영진들과 간담회를 시행하며, 상호 업무협력 및 애로사항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