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제6차 전력정책 포럼’에서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한 ‘2023년 제6차 전력정책포럼’이 ‘지역에너지 분권과 탄소중립 이행을 통한 생태경제도시 육성 방향 모색’을 주제로 8월 28일 전남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기협회와 순천시, 관내 기업 및 기관들이 함께하는 순천시 탄소중립 및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순천시 RE100 업무협약’을 체결, 전기협회와 순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 △한국형 RE100 프로그램 참여 및 컨설팅 제도 지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센티브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의 주요 의제인 생태경제도시와 분산에너지는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대안과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중요한 계기는 물론 지방균형발전의 새로운 해법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분산에너지는 2024년 6월부터 시행될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으로 인해 더욱 활성화 돨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장의 ‘글로벌 RE100 동향 및 기업 이행지원 방안’, 강성우 전남 에너지산업국장의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현황 및 정책방향’, 이필렬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의 ‘건축물과 도시부문 탄소중립 방안’이란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주제발표에 이어 이창호 가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임철현 녹색에너지연구원 본부장, 이동일 전라남도 법무법인 에너지 변호사가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