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5월 22일 전국 22개 대학 332명의 대학생에 대해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은 전력거래소와 한전KPS,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남부발전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육으로 전력산업 융합형 인재양성 및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이 과정은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의 학점과정으로 운영되는 교육으로 참여대학은 서강대, 이화여대, 전남대 등 전국 27개 대학이며, 지난해에는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강원대, 경북대, 충남대 등 3개 대학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시행되는 교육은 학기 중에는 온라인 교육, 방학 중에는 실시간 교육으로 구성돼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시행된다.

교육은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전력산업 정보보호, 발전 및 송변전설비 정비 운영 등으로 구성되며, 실시간 교육은 송변전설비 등 전력실무교육 및 취업특강, 면접특강 등 대학생들에게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