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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부유식 용융염 원자로 개발 추진
한수원-시보그-상성중공업 컨소시엄 체결
2023년 04월 21일 (금) 백광열 elenews@chol.com
   
 
  ▲ 나비드 사만다리 시보그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왼쪽부터)이 컨소시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Seaborg Technologies(시보그), 삼성중공업은 4월 2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소형 용융염 원자로(CMSR, Compact Molten Salt Reacto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덴마크 시보그가 개발 중인 CMSR은 원자로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연료와 냉각재 역할을 하는 액체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차세대 원자로다.

시보그가 개발 중에 있는 ‘해상부유식 원자로’는 모듈식 설계로 24년간 핵연료 재장전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한수원과 시보그, 삼성중공업 컨소시엄은 우선 200㎿ 용량의 발전설비를 적시에 상품화함과 동시에 수출사업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인데 현재는 기본설계 단계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로 핵심기술을 보유한 시보그는 해상 부유체에 탑재할 CMSR 및 인허가, 핵연료 공급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 조달, 시공)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부유체 개발을 담당한다.

또 한수원은 그동안의 원전건설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부유식 원자력발전 설비의 O&M(Operation & Maintenance) 개발을 주도하고,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사업화될 경우 부유체를 포함한 관련기기의 국내생산을 통해 산업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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