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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될뻔했던 ‘6,000억 가치 기술’
원광대 특허 어드바이저가 찾았다
2009년 07월 24일 (금)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대학에 파견된 특허전문가가 연구실에 묻힐 수도 있었던 6,000억원 가치의 기술을 발굴하여 특허 출원하고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개가를 올렸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원광대에 파견된 특허 전문가가 치과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뼈 재생기술을 발굴, 특허출원을 했고 기술가치 평가 결과 2015년까지 6,000억원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원광대에 파견된 이영호 어드바이저(48세)는 이 치과대학의 이준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맞춤형 피브린 블록 스캐폴드(Fibrin block scaffold) 기술’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 사업성을 파악하고, 연구논문으로만 활용되고 사장될 수도 있었던 기술을 △골수 추출기 △맞춤형 스캐폴드 △뼈 재생용 조성물 등에 관련된 4건의 국내 특허와 4건의 해외특허로 출원했으며 한국발명진흥회에 ‘유망특허기술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신청하였다.

이 기술은 기존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으로, 치아의 뿌리부분에 발생하는 암이나 세균 오염 등에 의해 턱뼈가 녹아 없어진 경우 또는 외부의 충격으로 턱뼈가 손상된 환자의 턱뼈를 원상대로 복구하여 임플란트 등의 시술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과 시술 도구에 관한 것이다.

이번사업에 참여한 컨설팅업체 (주)테크란(대표이사 김정진)의 시장분석 및 특허 기술료 추산에 따르면 향후 사업화 추진과 함께 추가 기술개발 및 특허획득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2015년까지 국내에서만 6,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원광대학교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관련 연구소 설립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업 설립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특허청 김영민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학 유망기술의 발굴에서부터 우수한 특허의 창출을 통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지원을 추진함과 동시에 Invention Capital (발명자본)등과 연계하여 대학의 기술지주회사 설립, 유망아이디어의 인큐베이션 지원 등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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