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기술인협회 재난지원단이 8월25일 서울 관악구 신사동 일대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긴급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8월25일 서울 관악구 신사동 일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단원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기시설 긴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은 침수된 반지하 세대의 전기설비 누전 안전점검 및 불량설비(콘센트, 누전차단기, 전선) 등을 교체하는 전기인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전기기술인협회 재난지원단은 협회 21개 전국 시·도회를 중심으로 지진, 태풍, 대정전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국가재난 발생에 따른 정부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한 재난복구를 위해 지난 2018년 5,000여 명을 모집·발족해 국가안전대진단, 강원 산불 성금기탁, 태풍 미탁 피해복구, 강원도 철원군 호우피해 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의 결과 지난 2000년에는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단체표창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국가안전대진단 유공 대통령단체표창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전기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필요한 곳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협회 재난지원단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전기인으로서 사회적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