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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준위방폐물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운영 허가
원자력환경공단, ‘25년까지 12만5,000 드럼 처분시설 건설
2022년 07월 08일 (금) 백광열 elenews@chol.com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운영 허가안이 제160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15년 12월 2단계 표층처분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 이번에 원안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중·저준위방폐물 처분부지 내 67,490㎡에 사업비 약 2,600억 원이 투입돼 건설하게 되며, 오는 2025년부터 운영이 개시된다.

2단계 처분시설에는 약 20년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저준위 및 극저준위 방폐물 12만5,000 드럼(200L)을 처분하게 된다.

지진가속도 0.3g의 내진설계를 적용, 원자력발전소와 동일한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2단계 처분시설 건설사업에 약 2만7,000여 명의 지역인력 고용효과와 역 2만여 대의 장비를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층처분은 지표면 가까이에 인공구조물을 설치하고, 방폐물을 처분하는 방식으로 프랑스, 스페인, 영국, 일본 등 많은 국가에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단계 처분시설이 안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세계에서 6번째로 동굴처분 기술과 표층처분 기술을 동시에 확보한 국가가 됐다.

10만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1단계 동굴처분 기술은 지난 2015년부터 안전하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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