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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지배하는 것은 성적 본능 때문
2005년 01월 06일 (목)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전문의의 섹스이야기
<존재이유...?>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성적 본능에 있다”고 설파했다.
성적본능은 동물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겠는데, 사람과는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
동물의 성본능은 순전히 종족보전을 위한 단순 교미행위인데 비해 인간의 성본능은 종족 보존 외에 대뇌로부터 ‘성적즐거움’을 획득하기 위한 기억, 연상, 정서, 경험들을 반복할 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자연과학자인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역설했다.
인간은 사춘기를 지나 성적으로 원숙해지면 두뇌가 성행동을 지배한다. 남성의 경우 외부로부터의 성적 자극에 페니스가 직접 반응하기도 하지만 대뇌의 분석결과에 따라 음경을 일으키거나 잠재우는 경우가 더 많아서다.
어찌 보면 음경이라는 인체의 조직은 대뇌의 하수인에 불과한 셈이다. 페니스의 활동력은 육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늙어서까지 왕성한 성기능을 유지하는데 적당한 운동과 꾸준한 섹스로 성 실행력을 연마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할 때부터 흡연, 과음, 비만,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으로부터의 침해를 철저히 차단시켜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음경 발기의 3대 요소인 동맥, 정맥, 미세혈관을 튼튼히 하여 음경동맥 내로의 혈액공급이 원활하도록 힘써야 한다. 망가진 후에 고쳐 쓰기보다 원상을 유지함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페니스를 지배하는 뇌로 하여금 섹스는 여전히 즐거운 것이라는 사실을 연상토록 하여 데카르트의 말처럼 나의 존재이유를 섹스에서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는 까닭과 늙어서도 젊고 아름다운 여인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모두 성, 섹스에서 나온다고 보면 음경발기는 남성 최대의 자존심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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