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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KDN, 예멘 전자정부 사업 ‘Star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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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맨 주민등록전산화 사업 양해각서 체결/ 한전KDN(사장 임창건)은 지난 11일 예맨 현지에서 임창건 사장과 예멘 내무성 차관인 라쉬드 즈룸 주민등록청장간에 ‘예멘 주민등록 전산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예멘 전자정부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한전KDN은 예멘 정부가 지난 2003년부터 전자정부 사업에 나섬에 따라 그 동안 예멘 정부 관계자들을 국내에 초청해 벤치마킹을 지원하고 IT인력 교육과 심포지엄 개최 등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왔다. 이날 조인식에 앞서 라쉬드 즈름 주민등록청장은 “예멘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자정부 사업에 한국의 선진 IT기술이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건 사장은 “한전KDN이 한국의 전자정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이 예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기업인 한전KDN의 사업 참여로 양국간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건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대통령 업무실장, 부총리인 내무성장관, 외무성 장·차관, 전력성 장관과 전력청장, 국가정보센터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전자정부 등 IT전반에 걸친 양 당사자 간의 관심사항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알 아니시 대통령 업무실장은 예맨의 전자정부 및 전력IT 등 관련 사업분야에 한전KDN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적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으며 알 조내드 전력청장은 전력부족 공급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예멘 발전사업에 한국이 BOT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 임 사장은 “모회사인 한전에 예멘 정부의 사업의향을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예멘 주민등록청과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사업발주가 예상되는 외무성 및 국가정보센터 IT관련 사업 등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IT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멘 주민등록청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과 예멘 양국간 대사급 수교가 없는 관계로 주한예멘명예영사인 포시즌티앤씨의 정선희 대표가 동행했으며 정 명예영사는 예멘 정부 각료의 한전KDN 방문 주선과 상호 신뢰구축에 일조해 왔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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