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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파식적 동호회 고향 후배에 장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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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원자력본부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동호회인 만파식적(회장 김학균)이 고향 선후배들의 따뜻한 사랑을 모은 성금으로 만파식적 장학금을 마련하여 매월 고향 후배들인 양북중학교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만파식적은 원전주변지역인 경주시 양북면 출신 직원 28명으로 구성된 지역사랑 동호회로 당초 동향 직원들끼리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결성이 되었으나 수년전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에 뜻을 모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 기금 전달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누키봉사대의 산하팀으로 합류해 본격적으로 양북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장학금 지급 대상자들을 본부로 초청하여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훌륭한 사회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지역 출신 선배들의 조언과 격려를 보내는 따뜻한 대화의 자리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모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로 앞으로 매월 10만원씩 졸업 때 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만파식적은 지난달 11일에는 양북면 지역의 어른신들을 모시고 언양 석남사와 자수정 동굴을 찾아 효와 경을 실천하는 하루나들이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마련한 만파식적의 김학균 회장(본부 훈련센터)은 “평소 지역 출신으로 원전에 근무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며 “우선은 지역의 후배들을 위한 학업 지원을 통해 아름다운 고향을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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