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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센터 유치관련 움직임 분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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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지난달 30일까지 원전센터 유치를 위한 본 신청이 마감되면서 부안 원전센터 후보지 자격이 종료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한 가운데 영광지역과 군산 어청도의 원전센터 유치찬성 단체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전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원전센타 유치와 관련 지난 2일 영광군 발전 군민연대를 주창하는 ‘미래영광’(위원장 김기순)’이 운영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조직결성에 들어가, “원전센터 유치시 주민 요구사항을 읍면별로 수렴하고 있다”며 “현재 거론되는 요구사항은 전기세 감면과 농산물 전량수매, 대학교 설립, 공업단지 조성 등 수십 건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또 ‘영광군개혁발전협의회’(위원장 최상호)도 최근 조직구성을 마치고 연내 출범을 밝혔는데, “원전센터 유치가 주목적 사업은 아니지만 영광의 변화와 발전이 최대목적인 만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추후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반대 측 주민들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주민투표에서 기득권을 선점, 이권에 개입하기 위한 기회주의적인 행태다”고 주장하고 있어 찬성과 반대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북일보도 “군산지역이 지정공고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며 주민수용성 측면에서 우려되는 내륙지역보다 어청도가 후보지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정부는 원전센터 후보지 선정과 관련, 주민 수용성이 높고 주민투표조례안이 통과된 지역을 대상으로 2~3개 지역을 지정 공고하고, 다시 단체장의 신청 접수를 받는 자율신청 방식을 병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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