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저물어 가는 늦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담아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미술 동인 ‘화인회(畵人會)’의 두 번째 작품 전시회인 ‘2004 화인회 정기전’을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월성원자력 사택 내 환경실험실 강당에서 개최했다.
미술동인 화인회는 그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월성원자력 직원 가족들의 모임으로 ‘울산구상작가회’의 라상덕 선생의 지도 아래 활동하고 있으며 2001년에 처음 결성된 이래로 꾸준한 습작에 전념하여 2002년에 개최된 제16회 한전미술대전에서는 4명의 회원이 동상, 장려상, 가작 등에 입상했다.
또 올해 개최된 제17회 한전미술대전에서는 3명의 회원이 금상과 가작에 각각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울산에서 개최된 ‘제9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에도 18명의 회원이 작품을 출품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2004 화인회 정기전’에는 21명의 회원이 출품한 작품 40점과 찬조 작품 2점 등 총 42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한편 문명희 회원은 “미술 전시회가 열리지 않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순수 아마추어 미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전시장을 찾아서 문화적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홈 > 뉴스
> 정보통신
webmaster@el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