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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아침형 경영’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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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중공업이 ‘아침형 기업 경영’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 회사의 하루 일과 시작은 매일 새벽 6시 20분. 민계식 사장과 최길선 사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중역과 부서장이 참석하는 조찬회가 매일 이 시간에 사내본관 식당에서 열린다. 회의에서는 그날 회사의 중요 운영방침과 안전작업지침 등이 전달된다.
현대중공업의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도 매일 같은 시간에 50∼60여명의 중역들이 모여 조찬 회의를 시작함으로써 경쟁사보다 2시간 먼저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현대중공업이 ‘아침형 기업’으로 알려진 데는 중역과 부서장들의 이 같은 조기출근이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이들 못지 않게 부지런한 직원들의 몫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은 “아침형 인간이 남보다 앞서간다면 기업 역시 성장속도도 달라지는 법”이라고 말했다.
〈곽홍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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